삼대국수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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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 귤꽃향기로 덮힌 5월의 서귀포버킷리스트 실행보고 2013. 5. 18. 22:11
"여행은 2번째가 진짜에요." 몇년전,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중국여행을 할때, 옆자리에 앉아 계시던 분이 말씀해주셨다. "첫번째 여행은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다녀요. 그런데, 두번째로 가면 어디가 좋은지 나쁜지 아니까 좋은곳을 즐길수 있지요." 그래서, 나는 서귀포를 세번째로 가기로 했다. 첫번째는 11월, 두번째는 1월. 그리고, 지금은 꽃피는 5월이다. 5월은 나에게 일하는 계절이었다. 내가 마음을 안 낸것도 있었고, 직장에서 가족의 달 5월에 행사가 많이 있었다. 5월에 여행을 떠난다는건 나에게는 꿈과 같았다. 금과 같은 5월. 여행을 떠나자. 어디로? 티비와 월급봉투에 지친 당신을 부르는 제주도로. 1. 초록의 향연 - 비자림 산딸나무와 단풍나무 밑에서 찍은 풍경. 잎사귀들과 햇빛만으로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