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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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농장(1)엄마의 버킷리스트 2013. 3. 8. 05:20
나는 엄마를 많이 닮았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하는 일에 나는 관심이 많다. 그중 엄마가 운영하시는 농장은 나에겐 예술적인 장소이다. 곡식들이 얼마나 예쁜지, 수확거리가 많은 가을이 얼마나 풍성한지, 콩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려준 곳이다. 이 사진들을 담은 이전 홈페이지는 php와 zeroboard로 만든 옛날 환경이라 스팸댓글이 달리고 도통 관리가 어렵게 되었다. 농장 사진들을 조금씩 옮기며 농부가 되고픈 엄마의 버킷리스트를 남겨보고 싶다. 다음은 2004년 9월 28일의 기록이다. ------------------------------------------------------------------------------------------------------- 지난 일요일, 엄마의 농장에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