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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역에서 살고 있을까? (하위유형에 대하여)에니어그램 컬럼 2013. 11. 4. 23:35
나는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다. “나 혼자 산다”의 멘트, 우리나라 혼자 사는 인구 450만명 중의 하나다. 여기서 먹고, 씻고, 자고 한다. 보통 여자들은 살림본능이 있어 의식주에 능한데, 난 사실 이것에 별 관심이 없다. 잘해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것 대신에 지나치게 좋아하는게 있다. 모임과 동호회다. 이걸 위해 카페 운영진도 했고, 총무도 했고, 아는 사람도 많았다. 여럿이 있으면 즐거운데, 혼자 있으면 우울하다. 반면, 어떤 사람은 자기 짝꿍, 둘이서만 이야기하는걸 좋아한다. 여럿이 있어도 둘이 서로에게 집중되어 있다. 한사람에게 잘 보이려 자신을 가꾸기도 한다. 둘이 비밀이야기도 많이 한다. 또한, 나와는 반대로 혼자 자기 실속 잘 챙기는 사람이 있다. 혼자서도 잘해먹고, 요리와 청소 블로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