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가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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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다 사랑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버킷리스트 실행보고 2020. 8. 29. 09:14
지난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다녀왔다. 그후의 일상은 코로나로 휩쓸려 버렸다. 지금은 8월말이고, 여행은 꿈꿀수 없는 시기이다. 그래서, 지금은 여행기를 쓰기 딱 좋을때다. 그때를 추억하며, 잠시 마음은 바르셀로나로 보낼 수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건축물 데이를 가졌다. 오전엔 구엘 공원에 가고, 오후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가는 일정으로. 바르셀로나 도착전 큰 태풍이 와서, 구엘공원은 1/3만 열고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사그라다로 향했다. 버스를 타니 성당앞에 바로 내려 주진 않는다. 걸어서 사그라다로 향했다. 저 멀리 공사중인 성당의 탑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실 난 세례는 받았지만, 독실한 신자는 아니다. 그런데, 모르겠다. 왜 내가 성당 탑들만 보고 눈물이 나는지. 사람이 만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