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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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미국여행기 - (4) 숲의 도시, 애틀란타버킷리스트 실행보고 2014. 11. 24. 22:50
2006년, 우연한 기회에 서울에 오신 신디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께 간단한 가이드를 해드렸는데, 우리는 인연을 이어 나갔다. 미국분이시만, 왠지 이분과 이야기하면 마음이 편했다. 그런 인연으로 나의 미국여행을 기꺼이 초대해주셨다. 유태인이신 신디 선생님은 나무가 많은 동네에 예쁜 집을 가지고 계셨다. 아침에 뒷마당으로 보이는 새장에는 흰 새들이 노래하며 날라오고, 큰 나무위로 다람쥐가 오르락 내린다. 내가 Squrrel을 봤다고 놀라와하자, 의외로 이분들은 Squrrel 싫어한다고 하신다. (너무 많아서 그러신가? 우린 청정지역의 상징이 다람쥐인데 말이다.) 신디 샘 거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뒷마당. 아침이면 새들이 날아오고, 다람쥐가 큰 나무위로 오르락 내리락 한다. 거실과 부엌, 손님방, 모두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