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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격과 건강
    에니어그램 컬럼 2015. 9. 20. 22:35

    일체 유심조 (모든것을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이 있듯이 마음은 몸에 영향을 줍니다. 화가 나면 호흡이 거칠어지고, 슬프면 가슴이 아프고 힘이 없어지고, 불안하면 머리가 아프고 몸에 수분이 마릅니다. 이처럼 성격에서 나오는 마음들이 몸에 영향을 줍니다. 이를 잘 조절하면 질병까지 가지 않는데, 성격을 조절하지 못해서 특정 감정에 시달리면 특정 부위가 아플수가 있습니다. 운동을 하고, 바른 먹거리를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감정조절을 잘하는것도 몸건강을 위해 힘써야할것입니다. 다음은 세 중심별로 나타나는 질병을 정리해봤습니다.



    1. 감정형(2, 3, 4 ) - 슬픔, 우울 - 폐, 심장, 위

    슬픔을 잘 느끼는 감정형의 경우 폐가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슬픔이라는 감정은 폐에 영향을 많이 주며, 위장 질환등도 유발할수 있습니다. 감정을 막는 3유형의 경우 심장에 무리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정형이 슬픔을 안 느낄수는 없지만, 적절한 한도내에서 조절하도록 생각고 행동으로 발란스를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탤렌트 김자옥님의 경우 꽃보다 누나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전형적인 감정형입니다. 여행을 가다 음악이 좋으니 감정에 취해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않고 춤을 춥니다. 내가 좋은 감정이 있는데, 뭐 어때~ 라는게 김자옥님의 성격입니다. 애석하게도 이 분은 폐질환으로 사망하셨습니다. 


    감정형은 폐를 잘 돌봐야합니다. 감정을 많이 쓰는 예술가들중에 폐질환으로 붉은 피를 토해내다 돌아가신분들이 많습니다. 인생은 슬픔만 있지 않습니다. 슬픔은 우리를 정화시키는 감정이지만, 이것만 추구하면 힘이 듭니다. 나에게도 다른 감정들이 있다는걸 발견하고, 특히 기쁨을 찾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2. 생각형(5, 6, 7) - 불안 - 신장

    미래에 일에 불안을 잘 느끼는 생각형들은 신장이 나빠질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한동안 자신의 진로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했는데, 신장쪽에 문제가 생겨 비뇨기과 진찰을 받았습니다. 신장은 우리 몸에 수분을 거르는 기관입니다. 불안하면 입이 바짝 마르면서 몸에 수분이 빠집니다. 신장도 자연스레 문제가 생기는듯 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불안을 다스리고, 현실적으로 불안에 대처하고 그 이상은 깊게 생각하지 않는게 필요합니다. 몸을 움직여서 머리를 비우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장형 (8, 9, 1) - 분노 - 대장, 간

    제 주변에 술담배를 전혀 안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단지 장형으로 화만 자주 내셨습니다. 어느날 황달기가 오고 병원에서 간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주기적으로 독한 주사를 맞는 치료를 오랫동안 하셨습니다. 사람이 아프면 자기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 분의 말씀왈, "술 담배도 하나도 안하는 내가 간질환이 걸린건 너무 화를 많이 내서인것 같다."


    장형들은 분노를 느끼다 어쩔땐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화는 인체의 기관중 대장과 간에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슬픔과 불안과 마찬가지로 지나치치 않도록해야합니다. 분노가 일어나면 차분하게 진정시키려고 노력해야합니다. 대상앞에서 홧김에 한 행동들은 다 후회만 불러옵니다. 화가 났다는걸 인식하고, 일단 자리를 피해 걷거나 깊은 숨을 내쉬며 화를 가라앉히려고 해야합니다.



    안그래도 현대인의 몸은 각종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으로 힘이 듭니다. 내 마음까지 몸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몸과 마음이 잘 상생하게 살아서 100세시대를 건강하게 살아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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