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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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나쁘다 - 달라서 떠나는 남자 일상으로 초대하기지혜의 책 2015. 11. 1. 09:36
tvN 비밀독서단에서 사랑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소개한 책, "남자는 나쁘다." 미국의 남녀관계 유명 상담가 브렌다 쇼사냐가 지은 책이라 했다. 일단 제목부터 자극적이다. 나쁜 남자가 매력있다는 이 시대에 왜 남자는 나쁘게 되었을까? 남자는 나쁘다 브렌다 쇼샤나 저/정지현 역 “남자들의 마음속엔 ‘나쁜 소년’이 산다!”세계적인 치유심리학자가 밝히는 남자들의 비밀과 거짓말남자는 소심하다. 쿨한 척 큰소리를 칠 땐 다시없을 상남자 같지만, 사실 여자보다 더 잘 삐치고 뒤돌아 전전긍긍하는 게 남자다. 또한 남자는 일곱 살 배기 소년 같다. 자기 뜻대로 관계를 주도하려고 자존심을 세우며, 조그만 일에 질투하고 억지스러운 고집을 부린다. 그뿐 아니다. 남자는 나쁘다. 그렇게 쫓아다닐 땐 언제고 막상 사귀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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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감정수업지혜의 책 2015. 10. 10. 09:02
10년전과 비교해봐도 요즘은 감성의 시대이다. 감성코칭, 감성IT 등등..그런데 정작 그 감정에 대해 잘 모르는게 많은것 같다. 내가 어릴때만해도 과학자가 꿈인 친구들이 많고, 공부잘해서 아인슈타인처럼 똑똑한 사람이 되는 길이 최고인적이 있었다. 이런 시대에 살다보니 상대적으로 감정은 유치하거나 이기적이것으로 취급받기 쉬웠다. 감정에도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있다. 주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감정적이다, 이기주의다라는 말로 덜 성숙한 인간으로 매도해왔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누구나 부정적이건 긍정적이건 다양한 감정을 겪는다.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이해하며 인생에서 슬기롭게 다룰것인가이다. 감정은 비논리적이고 때로는 비이성적이다. 한마디로 앞뒤가 안 맞고 모순적인 경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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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행을 준비하며버킷리스트 궁리궁리 2015. 10. 3. 17:21
나는 바람부는 날이 좋다. 바람부는 날엔 여행에 관련된 추억들이 떠오른다. 제주 성산리에서 묵었던 할머니 집에선 바람부는 날이면 문과 창이 덜커덕거렸다. 애틀란타 마가렛 미첼 하우스를 방문하는 날에도 무척 바람이 많이 불었다. 신디랑 주차할 공간을 찾아 애 먹었다. 일상에서 바람이 부는건 평범하지만, 여행을 다녀온 후 바람은 평범하지 않다. 새로운 기억이 있다. 그 여행지와 나를 연결해준다. 오늘은 토요일, 새로운 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우다가 작년 미국여행시 썼던 메모를 발견했다. 여행기를 다 쓴 후에 발견할게 뭐람. 하나하나 읽어보니 잊어버렸던 여러가지 일들이 생각난다. 찰리는 애틀란타 주립 대학에서 35년간 일하셨으며, 식료품점에서 찰리의 시니어 카드로 할인받아서 음식을 샀던 기억이며, 아침에 먹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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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과 건강에니어그램 컬럼 2015. 9. 20. 22:35
일체 유심조 (모든것을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이 있듯이 마음은 몸에 영향을 줍니다. 화가 나면 호흡이 거칠어지고, 슬프면 가슴이 아프고 힘이 없어지고, 불안하면 머리가 아프고 몸에 수분이 마릅니다. 이처럼 성격에서 나오는 마음들이 몸에 영향을 줍니다. 이를 잘 조절하면 질병까지 가지 않는데, 성격을 조절하지 못해서 특정 감정에 시달리면 특정 부위가 아플수가 있습니다. 운동을 하고, 바른 먹거리를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감정조절을 잘하는것도 몸건강을 위해 힘써야할것입니다. 다음은 세 중심별로 나타나는 질병을 정리해봤습니다. 1. 감정형(2, 3, 4 ) - 슬픔, 우울 - 폐, 심장, 위 슬픔을 잘 느끼는 감정형의 경우 폐가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슬픔이라는 감정은 폐에 영향을 많이 주며, 위장 질환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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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미국 여행기 - (16) MOMA와 JFK공항버킷리스트 실행보고 2015. 9. 20. 12:10
센트럴 파크를 나오고 나서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걸 알았다. 몸도 노곤하고 10월의 뉴욕은 쌀쌀했다. 어디가서 커피한잔 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다. 구글맵아 도와줘~ 지도 검색을 하니 MOMA앞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 안 쪽에 작은 스타벅스가 있었다. 지도가 없었다면 찾기 힘들었을것이다. 주문을 받는 직원이 너무 잘생겨 깜짝 놀랐다. 남미계 사람 같기도 하고. 어제 카페베네에서 여유 있게 이름을 불러준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여유있게 주문했다. 경험은 여유를 준다. 스타벅스 커피가 무척 쌌다. 2.3달러로 기억한다. 한국에선 5천원 6천원으로 밥값보다 비싼대. 커피브레이크로 여유와 체력을 비축하여 MOMA로 갔다. MOMA는 Museum Of Mordern Art의 약자다. 뉴욕에는 수많은 갤러리와 박물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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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지혜의 책 2015. 9. 9. 22:33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저자 카트린 지타 지음 출판사 걷는나무 | 2015-07-3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서른일곱에 인생 최대의 슬럼프에 빠졌던 한 여자가 처음으로 혼자... 어느 순간, 패키지 여행이 싫어졌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특정지역이 마음에 든다. 더 머물고 싶은데, 패키지는 자꾸 다른데를 가자고 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별로 먹고 싶지도 않은데 기어코 식당에 들어가 한끼를 먹는다. 난 많은 곳을 다니고 싶지도 않았고, 그렇게 많이 먹고 싶지도 않았다. 그냥 먼 곳을 떠나 그곳에서 여유있게 쉬고 싶었다. 패키지 여행을 다니며 이런 나의 바램이 채워지지 않는다는걸 알게되었다. 수년간 영어회화를 하고, 한국을 찾은 외국친구들을 만나며 내가 영어를 쓰거나 외국친구를 만나는데 흥미를 느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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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미국 여행기 - (15) 하루종일 쏘다녀도 질리지 않을 센트럴 파크버킷리스트 실행보고 2015. 9. 5. 13:01
뉴욕의 심장이라 불리우는 센트롤 파크. 맨하탄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난 원래 공원을 좋아한다. 일산의 호수공원, 마포 월드컵공원, 서울숲 등 서울에서도 공원이라면 시간만 나면 가고픈 곳이다. 공원에는 무엇보다 숲이 있고, 호수가 있다. 특히 센트럴 파크는 영화나 TV에 무지 나오는 곳이다. 뉴욕에 가면 꼭 센트럴 파크! 공원 열렬족인 나로선 필수 코스이다. 파노라마 사진 센트럴 파크에 들어서서 구글맵을 껐다. 방향하고 상관없이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싶어서였다. 공원은 넓었고, 무엇보다 나무들이 컸다. 뉴욕의 빌딩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잔디밭 사이사이 길로 걸어가면 일요일의 센트럴 파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때 시카고에 있는 내 친구와 카톡으로 실시간 현황을 알렸다. 친구도 센트럴 파크에 온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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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지혜의 책 2015. 8. 25. 06:47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저자 김수영 지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2015-05-2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전 세계를 다니는 대한민국 꿈 멘토 김수영의 ‘러브 파노라마’ ... 사랑은 우리 인생에 무척 중요한것이다. 우린 사랑을 통해 태어났고, 사랑받기 위해 살기도 하며, 사랑을 주며 존재의 의미를 찾는다. 하지만, 어느곳에서도 사랑에 대해 가르쳐 주는곳은 없다. 사실 사랑에 대해 무어라고 일반 학문처럼 정의하기도 뭐하다. 사랑을 하는 사람들 각자의 사정과 상황이 다르니까. 요즘 연애의 기술 등의 강의가 있는데, 들어보면 말 그대로 기술이다. 한두번 기술에 성공해서 결혼까지 한다해도 사랑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연애할때만 쓰는게 사랑이 아니라 결혼이후부터 죽을때 까지 필요한게 사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