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홀로 미국여행기 - (2) 샌프란시스코 공항 경유하기버킷리스트 실행보고 2014. 10. 25. 05:33
내 일정은
인천 -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 애틀란타
항공사는 United. 미국내에서도 저렴한 항공사로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문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어떻게 경유를 잘할것이냐였다.
이번 여행에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은 것은 한국인들의 블로그였다.
이미 해외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이 자신이 경험했던것을 잘 정리해놨다.
공항환승,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MOMA 같은 곳 이용하기 등
미리 예습할수 있는 자료 들이 많다.
환승 방법은 다음 블로그에서 알아냈다.
http://blog.naver.com/donwha88/220037768504
수첩에다 환승 방법을 적어놓고 여러번 읽었다.
Federal Inspection Service (입국심사)
Baggage Claim (수하물 찾는곳)
Baggage Re-Check (수하물 다시 부치기)
Terminal 3 / domestic (국내선 갈아타기 )
이 표지판만 보고 잘 따라가면 될것 같았다. 다행히 비행기 안에서 만난 한국 신사분께 조언도 듣고 그 분 따라 다니며 잘 통과했다.
입국 심사시 간단한 걸 영어로 물어보는데 며칠 머물거냐, 왜 미국 왔니, 애틀란타 갈 비행기 티켓 보여줘라..등이었다.
갑자기 세관 공무원이 내 여권을 나한테 내밀면서 ~ Take out? 이라고 하는데 뭔말인지 모르겠더라.
What do you mean? 이라고 하니, cover라는 단어가 들린다. 내 여권을 찾기 쉽게 하려고 커버를 씌워놨는데 그것도 벗기라는 이야기다.
잘 못알아들어도 당황활 필요 없다.
영어를 좀 못하는게 입국심사를 통과할때 좋다고 한다. 불법체류할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샌프란시스코 Terminal 3. 국내선 타는 곳. 게이트 번호가 전광판에 뜬다.
모든걸 다 잘 통과하고 전광판에서 내가 갈아탈 비행기의 Gate 넘버도 확인했다.
(티켓에는 나오지 않는다. 환승의 경우 두번째 비행기의 게이트 번호는 나중에 나온다고 한다.)
Gate를 찾아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보이는 미국 비행기들.
'버킷리스트 실행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홀로 미국여행기 - (4) 숲의 도시, 애틀란타 (0) 2014.11.24 나홀로 미국여행기 - (3) 미국 유심칲으로 스마트폰 쓰기 (0) 2014.11.21 나홀로 미국여행기 - (1) 여행준비 (0) 2014.10.25 동화와 동시쓰기 (0) 2014.07.12 제주여행 - 귤꽃향기로 덮힌 5월의 서귀포 (2) 201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