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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미국여행기 - (3) 미국 유심칲으로 스마트폰 쓰기버킷리스트 실행보고 2014. 11. 21. 13:22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내려 무사히 환승했다.
이제 애틀란타로 가는 비행기만 잘 갈아타면 된다.
한국에서 미국 핸드폰을 쓰는 분이 있어, 그 분께 유심칲을 빌려왔다.
미국 Verizon 칲인데, 서울에선 잘 잡혔다.
아이폰 회사에 전화해서 Country Lock걸렸는지까지 확인했다.
막상 샌프란시스코에 오니 스마트폰은 묵묵부답...!
다행히 미국 사람이 스마트폰을 빌려줘서 애틀란타 선생님께는 전화드렸다.
그냥 내 사정만 이야기했더니 자기 핸드폰을 너무 편안하게 내어주던 백인 청년..!
그래도 이 친구 덕분에 나의 미국 첫 인상은 좋았다. :)
( 친절함의 보답으로 생수를 사드렸다. 어떤 음료수가 좋은지 몰라서 그냥 물로.
근데 생수는 한국보다 비싸다. 한국에서 1,000원정도 하는 크기가 미국에선 2.9달러였다. )
문제는 애틀란타에 도착해서였다.
폰 없이 여행하기는 무척 불편하다.
초대해주신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가까운 Verizon대리점으로 데려다주셨다.
마침 한국 교포를 만나 여쭤보니 Verizon은 Verizon 전용 폰에만 유심칩이 작동한댄다.
Tmobile이나 At&T에 가보라고 한다.
바로 옆에 있던 Tmobile에 가서 일주일만 미국에 머물거라 하니,
하루에 3달라 정도의 요금 체계를 알려준다. Prepaid (선결제) 방식으로.
한국에서 로밍해왔으면 하루에 9900원 (10달라) 가량 들었을텐데, 왠 장땡이냐 싶었다.
26달라에 7일치를 결제하고, Tmobile 유심칩을 장착하니 내 아이폰이 이제는 잘 작동된다.
미국내에서만 쓰는 새 번호도 받고, 인터넷은 느리지만 카톡 등은 문제 없다.
미국 여행하시는 분들~ 해외로밍보다 유심칩 구입 추천해드려요~
Tmobile 유심칩과 영수증. 임시 전화번호를 크게 적어줬다. 7일 이용금액 Tax 포함 2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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